생로병사의 비밀_커피, 마실까 말까(758회)
◆카페인의 각성효과
ATP는 인산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방출.
인산이 방출되고 나서, 남은 아데노신이 아데노신 수용체에 결합하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카페인은 아데노신과 유사한 구조로 수용체에 대신 결합하여 피로 못느끼게 하며, BBB도 쉽게 통과함.
◆카페인에 대한 반응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카페인은 간에서 95%정도 대사되고 주요 대사 효소는 CYP1A2.
-유전체 검사 해봤지만 대사 속도 차이와 커피에 대한 반응간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 못 했음.
-유전체가 모든 걸 결정하진 않는다~하고 대충 넘어감.
◆개인차가 있으니 고려해서 마시되, 과량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자제하는게 좋겠다
-뇌에 허혈성 손상(쌓여서 노년기에 차이 만듦)
-송과체 크기 감소 시킴. 여성의 경우 에스테르겐이 카페인 분해속도 늦추기 때문에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커피가 당뇨를 예방한다는 연구도 있는데, 이것은 커피에 카페인 뿐 아니라 다양한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임.
클로로겐산의 경우 인슐린과 혈당 조절. 항상화 작용.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기전?
클로로겐산은 포도당-6-인산이 다시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막는다. 포도당 형태가 되어야 세포에서 혈관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세포에 가두는 효과. =혈당 오르는 것 막는 효과.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높임. -> 뇌졸중 위험 높임
크레마에 녹아있는 식물성 지방 성분(카와웰, 커피스톨)이 원인.
에스프레소 방식에 비해 필터 방식이 이러한 성분의 비율을 낮추니까, 필터로 내려 마시자
◆카와웰이 만성 간질화 환자에서 간세포암종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도 있음. 간섬유화를 막는 기전.
◆카페스톨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한다는 연구도 있음. 즉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다.
-> 제목만큼 흥미로운 편은 아니었음. 적당히 마시고 필터 드립 커피로 바꾸는 거 고려해 봐야겠음. 네스프레소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