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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전공공부/약품분석화학

표준액의 조제 및 표정과 f값 계산하기

by 소우118 2021. 1. 22.

실습 보고서 쓸때 f값 식을 이해하는게 어려웠어서 정리해두기로 했다.

이 개념은 나중에 약시에도 나오고, 분석실험에도 기본적인 것이라 숙지해둬야한다.

특히 약시는 객관식인데 f값의 결과가 아닌 '식'이 맞는가의 형태로 출제되는 듯 하다. 따라서 식의 형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f값은 적정에 필요한 표준액을 조제하고 표정하는데 이용하는 것으로, 우선 표준액 조제와 표정을 이해해야한다.

 

적정(Titration) 분석 = 용량분석

: 시료 중의 목적성분과 시액을 화학 반응시켜 그 용량을 분석하는 것. 

반응에 소비된 시액량을 측정하는 방법, 생성물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 역적정 방법(시액을 과량넣은 후 분석) 등이 있다.

이 중 소비된 시액량을 측정하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는데 이때 사용하는 기지 농도의 시액을 표준액이라 한다. 

*기지 농도 시액 = 이미 농도를 알고 있는 시액

('기지'같은 잘 쓰지도 않는 단어를 쓰고, 설명도 안 해주는 게 교과서의 문제라 생각)

->

표준액(standard solution) = 기지농도 시액 = 농도를 알고 있는 시액

 

표준액 만들기

-> 목표 농도에 맞게 용질을 저울에 달아서 용매에 녹여서 만든다. 

ex) 0.1mol/L NaOH 표준액을 조제한다면,

1L의 증류수에 0.1mol에 해당하는 NaOH를 칭량하여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나서 만들어진 표준액이 목표 농도에 얼마나 일치하는지 확인하는데 이용하는 것이 f(규정도계수)이다.

 

규정도 계수 f :

표준액이 규정된 농도(mol/L)에서 얼마나 벗어나는지 그 정도를 나타내는 계수.

이렇게 말하면 뭔가 있는 것 같지만...

f값은 그냥 'f = 실제 농도/ 목표 농도' 이다.

 

그러니까 f가 1보다 크면 목표 보다 진한 용액이 만들어진거고, 

            f가 1보다 작으면 목표 보다 묽은 용액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표현하는 지표인것이다.

*

대한민국약전에서는 f값이 0.97~1.030 범위에 들어가는 표준액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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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려운게 뭐였냐면 'f = 실제 농도/ 목표 농도' 식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 식은 순수한 물질 혹은 순도가 높은 물질이 확보되었을 때만 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규정농도 부근의 표준액을 먼저 만든 후 표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규정도 계수 f를 규정된 농도 범위에 맞추기 위한 조작 과정'표정'이라 하는데

표정법에는 직접법과 간접법이 있고 여기에 사용하는 식이 처음에 생소하다.

직접법의 경우 '의약품분석학 실습' 보고서 쓰는데 사용해보면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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