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일 다시 피트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팔월 중순 쯤마다 나는 피트 생각이 나겠지싶다.
올해는 여러모로 정말 그지같은데 피트든 뭐든 공부를 하는 건 정말 힘들 것 같다ㅜ
특히나 모의고사도 제대로 안 열리고..
나는 항상 모의고사를 전부 다 보고 본고사를 봤었다.
비록 모의고사에서는 단 한번도 약대에 갈 수 있는 점수를 받지 못했으나 도움은 됐다.
마인드 컨트롤을 연습하고, 자잘한 준비물들을 체크해 나갔던 것 같다.
<피트 본고사 때 필요한 것>
1. 잘보려는 마음 버리기
잘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백퍼 망한다. 내가 공부한 걸 가지고 최대한 효율적으로만 푼다는 생각만 해야한다.
2. 귀마개(이어플러그)
연습 땐 안 그랬는데 갑자기 온갖 소리가 신경쓰이게 되는 일을 생길 수 있다. 특히 다른 사람들 문제지 넘어가는 소리를 줄여줘서 좋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귀막고 쉬면 좋을 때가 많다...
![](https://blog.kakaocdn.net/dn/8WGl0/btqFWZz6ll4/lIoKPvO1V5p3rBwxQFmB20/img.jpg)
*여성용 귀마개를 사자
나는 인터넷으로 여성용 귀마개를 샀었고 정확히 어떤 제품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편의점이나 서점에 있는 보통 귀마개 보다 아주 약간 작고 더 부드러워서 귀가 편하다. 체격이 엄청 큰게 아니라면 남자도 이걸 끼면 더 편할 것 같다.
*시험공고문에도 귀마개 된다고 써있다
>> 가끔 감독관이 안 된다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공고문에 있다고 말해주고 쓰면 된다.
![](https://blog.kakaocdn.net/dn/8LuNq/btqFXJjgjfM/vjgFkn1QWyip6KmljXeV91/img.jpg)
3. 연필 혹은 0.7 샤프
0.5샤프는 긴장하면 뚝뚝 부러진다.
연필이나 0.7이상 샤프를 쓰면 잘 안 부러지고 샤프도 가끔만 눌러주면 된다.
내가 시험칠때는 연필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는데 올해부턴 아예 허용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sElCE/btqFXhtKdKx/G5WY7vTKmJkOI6kt2iPCn1/img.jpg)
4. 긴바지와 양말, 가디건
시험장은 문을 닫아놓고 에어컨을 세게 트는 경우가 많아서 춥다. 평소에 더위를 타더라도 시험장에는 겉옷을 챙겨가보는게 좋고, 추위를 타는 편이라면 양말까지 신고가기.
5. 파스를 어깨에 붙이고 가면 좋음
시험날은 같은 자세로 집중하니까 목이랑 등이 딱딱하게 굳는다. 이 때 통증을 완화해주면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어깨부위에 파스를 붙여두면 뭉침이 덜하다.
![](https://blog.kakaocdn.net/dn/zGret/btqFUBtDt28/UeEkg9kcZtZMHegjMliKUk/img.jpg)
난 이 피스를 애용했다.(하고 있다.)
더불어 뭉침 푸는데는 아래 마사지가 짱임.. 쉬는 시간에 화장실 기다리면서 누르면 된다.
https://youtu.be/4k_SQSWwBdA
6. 내 자리는 교탁앞, 문앞, 에어컨 밑이라 생각해두자.
갑자기 이런 자리에 앉게 되면 당황할 수 있는데 미리 그게 내 자리라 생각해두자..
실제로 내 경우에는 모의고사때 마다 이런 이상한 자리만 골라서 연습했었는데.. 본고사때 진짜 교탁앞에서 봤다ㅜ
식탁에 마주보고 앉아서 앞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험보는 느낌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시험치고 나온 건지 독하다. 그리고 이런 경우를 위해서라도 귀마개 꼭 쓰라고 추천하고 싶다.
'😇PEET자료 > PEET공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트와 약대 관련 QnA (141) | 2021.05.02 |
---|---|
문과생 피트 강사, 커리 추천 (50) | 2021.01.30 |
문과생이 피트 n수 하는 이유 (19) | 2021.01.30 |
토익 part5, 6 오답 노트 (0) | 2020.06.16 |
토익 전략 노트 (0) | 2020.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