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 피트 공부팁_기본

사람 마다 맞는 공부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공부법이 맞다고 하긴 힘들다.
그렇지만 최대한 자기랑 비슷한 특성을 가진 사람이 했던 방법을 쓰면 맞을 확률이 클거라 생각한다.
비교적 암기과목을 좋아하고, 수학을 싫어하고+못하고, 화학이랑 물리은 문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비슷한 사람일거...

일단은 하면 안 되는 것은 꼭 피해야 한다.
이전에 n수 하면서 잘못했다고 생각했던 점들도 적어놓았다.
2021.01.30 - [PEET자료/PEET공부팁] - 문과생이 피트 n수 하는 이유

문과생이 피트 n수 하는 이유

1. 전반적인 팁
-꼭 집밖으로 나가서 한다. 집과 공부 공간이 분리되지 않으면 스트레스! 이동시간이 1시간 걸려도 장기적으로 보면 이득.
-생활이 규칙적이면 가장 좋지만, 아침에 일어나는게 잘 안되면 일어나는데로 하면된다.
점심때 깨도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오후3시~밤 11시면 8시간 이상 할 수 있음.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가장 중요.
-하루 30분 이상 햇빛 볼 것. 컨디션과 기분관리
-전 과목의 목차는 확실히 외울 것.
-실수노트만들기.


2. 생물
-목차 외우기!!
-백지 암기를 한다.종이에 쓰는 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머리속으로 외우거나 말해보면 됨.
-객관식이니까, 이정도만 보고 넘어가면 알겠지? 하고 안 외우면 문제 풀때 생각안남.
-선생님이 알려주는 암기법 외에도 최대한 자극적이거나 기억에 남을만한 단어나 문장을 많이 만들어서 외우기.
-박선우책 목차를 기준으로 했고, 내용은 노용관쌤꺼 추가함

*암기했던 방법
-박선우책 1권~4권까지 총 34장으로 구성되는데, 무슨 장이 있는지를 우선 외움. (1장 생명의 특성 ~ 34장생태학 이렇게)
-그 다음에는 각 장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를 대충 떠올려봄.
예를 들면, '30장 배설계에서는 배설기관의 구조랑 신장, 여과 재흡수, 이런거 배웠음' 이렇게 대충!. 모든 장을 그렇게 떠올려 본 다음에 목차를 펴서 생각 못한건 뭐가 있는지 보고 넘어가면 됨. 목차를 보면서는 '청소율을 생각못했구나' 요정도로 체크하고 넘어가면 됨.
-그 다음에는 하루에 2~3장씩 세부적인 암기를 하면 됨. 이때는 책을 펴 놓고 내용부분을 가리고 외운다음, 확인하고 넘어가면 됨. 너무 오래동안 생각하는 것 보다는, 생각안나면 빨리보고 다시 외우고를 반복하는 게 좋음.


3. 일반화학 & 유기화학 & 물리학
-목차외우기!!
-목차를 바탕으로 세부 내용도 암기. 생물과 달리 내용이 별로 없기 때문에 통으로 암기 가능. 2~3주에 한 번씩은 그냥 전체 내용을 쭉 외워봤던 것 같음.
종이에 쓰진 않고 말로 외워본 다음에, 책 확인하면서 빈 부분 체크하면 됨.
-실수노트를 만든다.
'이탈기 떨어지면 양이온 생기는건데 방향족+음이온처럼 그려주면 낚임.'
이런 식으로 문제를 왜 틀렸는지, 이유를 찾아서 적어놓는 것이다. 이건 정리해놨다가 가끔 다시 읽어보고,
이걸 바탕으로 시험때 어떻게 할건지 구체적인 전략노트도 만들수있다.
어떤 순서로 문제를 풀건지, 어떤 문제는 피할건지, 뭐가 나오면 어떻게 할건지 등등..
해서 추려놨다가 모의고사나 시험 전날에 쭉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
*실수노트 카테고리에 실제 적었던 노트가 몇 개 남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