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감기약 어떤 걸 먹어야할까

★요약★ -> 요약을 읽은 다음 아래 내용을 쭉 읽어보자. 

-기침이 주 증상인 감기인 경우 기간과 객담(가래) 유무가 중요하다. -기침 기간이 한 달을 넘는 다면 약국이 아니라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 단순 감기가 아닐 확률이 크다. -마른 기침이냐, 객담(가래)가 있어서 나오는 기침이냐 차이가 중요하다. 기침의 원인에 맞는 약을 써야 한다.

 

<기침, 가래 감기약>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상기도(구강, 비강, 부비동, 인두, 후두)가 감염된 것. 환자의 약국 방문 이유 중 가장 흔함.

-환자가 가장 불편해하는 증상을 우선 개선시킬 수 있게 도와준다.

-인플루엔자와의 구분과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 목과 기도에서 이물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인체의 방어기전

-과도할 경우 피로감, 두통, 목쉼, 요실금, 근골격계 동통 등과 같은 합병증 유발

-지속기관과 객담(가래)의 동반 유무에 따라 분류 가능

 

지속기간에 따른 기침의 분류

1) 급성 기침: 3주 이내.

원인은 감기, 급성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급성 부비동염. 대부분 증상을 완화시켜주면 저절로 낫는다.

2) 아급성 기침: 3~8주.

감염 후 기침(post-infectious cough), 천식. 만성 기침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기침만을 억제하는 약물 복용은 피해야 한다.

3) 만성 기침: 8주 이상.

상기도 기침 증후군(upper airway cough syndrome), 천식, 위식도 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만성 폐쇄성 폐질환, 기관지 확장증, 고혈압 관련 약물 복용.

 

★객담의 동반 유무에 따른 분류★

1) 건성 기침: 객담 없음. 인후통 만듦. 바이러스 감염, 위식도 역류질환, 일부 약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가벼운 건성 기침은 저절로 나아지므로 심한 경우만 진해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습성 기침: 객담이 축적되어 기침이 유발되는 것. 기침을 억제하는 것보단 거담제로 객담의 배출을 촉진하는 것이 기침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기타 메모

경미한 발열이나 인후통 -> 바이러스 감염 의심.

호흡곤란이나 흉통 동반시 의사 진료 필요. 다른 호흡기 질환이 원인일 것으로 생각됨.

기침이 밤에 악화-> 심혈관 질환, 천식 의심

기침이 운동 후 악화 -> 천식 의심

 

건성 기침 -> 진해제

-기침은 인체의 방어기전이므로 기침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에 사용하느 것이 좋다.

습성 기침 -> 거담제

-기침에 콧물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된 복합제.

-발열, 오한, 인후통이 동반된 기침에는 아세트 아미노산 포함된 복합제

 

 

진해제(antitussives)

1) 중추작용 진해제 [비마약성 중추성 진해제]

-졸음, 두통, 오심, 구토, 변비, 구갈, 배뇨장애 등의 이상반응.

-중추억제 작용이 있는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덱스트로메트르판(Dextromethorphan), 노스카핀(Noscapine), 디펜히드라민(Diphenhydramine), 클로페라스틴(Cloperastine), 레보클로페라스틴(Levocloperastine), 벤프로페린(Benproperine)

 

2) 말초작용 진해제 [교감신경흥분제, 메틸잔틴(Methylxanthine)계]

메틸에페드린(methylephedrine), 트리메토퀴놀(trimetoquinol)

 

 

거담제(Expectorants)

: 객담의 점도를 낮추어 객담 배출을 돕는 약물.

작용기전에 따라 자극성 거담제와 용해성 거담제로 분류됨.

1) 자극성 거담제

: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증가시켜, 객담 점도를 낮추어 객담 배출을 돕는다.

-브롬헥신(Bromhexine), 암브록솔(Ambroxol), 소브레롤(Sobrerol), 구아이페네신(Guaifenesin), 아이비엽건조엑스(Ivy leaf dried extract), 미르톨(Myrtol), 염화암모늄(NH4Cl)

 

2) 용해성 거담제

: 객담의 점액단백에서 disulfide bond를 끓어서 점도를 낮춤. 섬모운동에 의한 배출을 용이하게 한다.

-아세틸시스테인(Acetylcysteine), 에스카르복시메틸시스테인(S-carboxymethylcysteine), 에르도스테인(Erdosteine)

 

3) 진해거담 생약

: 길경, 세네가, 행인, 감초, 마황, 원지, 백삼.

-용각산과 자모가 대표적 상품.

-다른 진해거담제, 감기약, 항히스타민제, 진정제, 알코올 등과 병용 투여하지 않는다.

-자모는 마황이 포함되어 있어, 심질환이나 고혈압 환자에게는 주의해서 투여해야 한다.